신혼여행지 선택하기 [관광지 vs 휴양지]

아직 신혼여행지 고민중이신가요?
본식이 끝난지 한달이 지난 새댁으로 제가 도움을 드려볼까합니다. 저는 일단 신혼여행을 제외하고 평소에도 해외여행을 매우 좋아해서 코로나 전에는 년에 최대 4번 나간해도 있었어요. 그럼 제가 신혼여행지를 선택할 때 고려했던 내용을 공유합니다. 

신혼여행 첫걸음

1. 선호하는 여행스타일 휴양지 or 관광지
2. 신혼여행 기간
3. 신혼여행 예산 (비용)
4. 신혼여행 시기
저는 위같은 순서로 신혼여행지를 고려했습니다. 휴양지냐 관광지냐부터 정해야하는데.. 평소에는 거침없이 여행지를 골랐는데 신혼여행이라는 전제가 붙는 순간 엄청 고민하게 되더라구요.

선호하는 여행스타일 휴양지 or 관광지

저는 일단 휴양지를 추천합니다. 이유는 일단 본식이 끝나고 신혼여행지까지 도착해서 수속하고 숙소 체크인까지 일련의 과정이 매우 힘들었습니다. 거의 2일은 죽어있었던거 같아요. 만약 관광지였다면 많이 예민해 졌을거같아요. 실제 관광지인 유럽으로 허니문을 간 부부들이 거의 98% 추천하는 여향지는 일단 휴양지였습니다. 다시 돌아간다면 휴양지를 가겠다는 분들이 많아서 저는 휴양지로 선택했고,다시 돌아가더라도 휴양지로 선택하겠습니다.

신혼여행 기간

여행스타일이 정해졌다면 다음은 신혼여행 기간입니다. 보니까 짧으면 3일 길면 한달도가는 신혼여행입니다. 기간이 짧다면 가까운곳, 길다면 어디든 상관없겠죠? 과거에 신혼여행은 일주일정도로 여행했다면 요즘은 한달살기와 같은 형태로도 많이 가곤 합니다. 

신혼여행 예산

신혼여행의 예산도 매우 중요한데요. 저는 앞에 정해진 모든것을 뒤엎을 만큼 중요한 부분이 예산이라고 생각해요. 항공료나 숙박비용은 비슷해도 해당국가의 물가로 갈리기도 하고, 숙박비용이 유난히 비쌀수도 있습니다. 보통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출발하는 항공료는 비싸기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화요일,수요일,목요일에 출발하는것도 예산울 줄이는데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신혼여행 시기

마지막으로 신혼여행 기시입니다.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 여행이 신혼여행일텐데 날씨까지 좋으면 너무 좋겠죠? 동남아같은 경우 우기라고 해서 계속 비가 내리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날씨가 좋다면 즐거운 신혼여행이 되겠는데요. 사실 저는 신혼여행 선택 사항중에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기 않은 항목이었습니다. 

신혼여행 나라별 평균 예산

나라	구분	항공비	비행시간	직항유무
괌	휴양지	52만원	4시간30분	O
발리	휴양지	150만원	7시간	O
하와이	휴양지	140만원	9시간 내외	O
몰디브	휴양지	125만원	14시간~26시간	X
칸쿤	휴양지	240만원	24시간~30시간	X
스페인	관광지	230만원	14시간	O
이탈리아	관광지	270만원	13시간	O
프랑스	관광지	240만원	14시간	O
미국 LA	관광지	140만원	9시간	O

※ 항공료는 23년 9월 2째주 기준 직항은 국적기(대한항공/아시아나 등) 기준으로 표시함
2023년 전체적인 항공료와 물가 증가로 신혼여행 경비가 많이 올랐습니다. 저렴하게는 500만원에서 많게는 2500만원 상당의 경비가 들수도있는데요. 괌이나 발리는 1000만원 이하로 여행이 가능하지만 다른 지역은 보통 1500만원 이상의 경비가 들었습니다.
(항공, 숙소, 식비 및 투어, 간단한 선물 까지 예산으로 잡았음)
물론 저렴하게도 가능하지만 신혼여행지로 좋은 호텔과 좋은 식당 그리고 쇼핑을 한다는 전제하에 꽤 많은 비용이 들었는데요. 물론 여행사 패키지를 이용한다면 좀더 저렴할 수 있지만 최근에는 자유여행으로도 많이 가기때문에 많은 것들을 고려해보고 신혼여행지를 잘 선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