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처방약 약국 조제약 유통기한이 있을까?

대부분 가정에서는 상비약을 구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언제 처방받았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 약이 여기저기에서 발견되기도 합니다.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은 증상이 호전되면 복용을 중단하고 쌓아놓는 경우가 있고, 약국에서 구입한 일반의약품은 증상이 있을 때만 복용하기 때문에 장기간 보관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다시 증상이 나타나면 언제 조제했는지, 언제 구매했는지 모르는 약을 먹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자주 복용하는 약품이 아니라면 유통기한을 신경 쓰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의약품 유통기한은 반드시 신경 써야 합니다.

의약품 유통기한은 일반적으로 개봉 전에는 제조일로부터 2년, 개봉 후에는 6개월에서 1년 정도입니다. 하지만 약의 종류나 보관 방법에 따라 유통기한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늘은 처방약과 조제약의 유통기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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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약 병원약 유통기한

의약품 유통기한은 일반적으로 개봉 전에는 제조일로부터 2년, 개봉 후에는 6개월에서 1년 정도입니다. 하지만 약의 종류나 보관 방법에 따라 유통기한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의약품의 유통기한은 크게 두 가지 기준으로 정해집니다.

유효성분 용량이 점점 감소하는 시점

의약품은 제품이 공장에서 제조되는 때부터 천천히 유효성분 농도가 감소합니다. 의약품이 제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의약품에 있는 유효성분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유지되어야 합니다. 이 농도는 임상시험 과정에서 정해지며, 유효성분 농도가 일정 농도 이하로 감소하여 약의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시점으로 유통기한을 설정합니다.

• 오래된 약품은 복용하면 약의 기능이 떨어져 효과가 그만큼 없을 수 있습니다. 특히 약의 유효성분의 감소 속도는 약품과 산소가 접촉할 때부터 빨라지기 때문에 개봉 전보다 개봉 후에 유통기한을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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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성물질 농도에 따라 결정

의약품은 산소와 만나면서 산화가 되는데, 유효성분도 감소되지만 독성물질도 발생합니다. 독성물질이 미량이라면 문제가 없겠지만 장기간 인체에 쌓이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 그래서 의약품에서 생성되는 유해물질 및 독성물질이 우리 신체에 해를 끼치지 않을 정도에서 유통기한을 정합니다.

의약품의 유통기한은 약의 종류나 보관 방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병원에서 처방받은 조제약은 유통기한이 더 짧습니다. 조제약은 처방받은 일수만큼만 복용하고, 남은 약은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의약품도 유통기한을 지켜야 합니다. 일반의약품은 개봉 전에는 유통기한이 길지만, 개봉 후에는 유통기한이 짧아집니다. 또, 약의 종류에 따라 유통기한이 다르기 때문에, 약을 구매할 때는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개봉 후에는 빠른 시일 내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약품의 유통기한을 지키지 않으면 약의 효과가 떨어지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 유통기한이 지난 약을 복용하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의약품의 유통기한을 신경 쓰고, 약을 복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유통기한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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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약 병원약 종류별 유통기한

1.고체 형태의 알약: 개별로 포장된 알약은 유통기한이 긴 편입니다. 개별 포장된 알약의 유통기한은 약마다 다르지만 평균 1년입니다. 개별 포장으로 되어 있지 않고 통에 모여 있는 알약의 유통기한은 개봉 후 1년입니다. 병원에서 조제한 알약은 약국에서 조제 과정에서 외부 공기와 접촉하였기에 가급적 2개월 내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약 보관은 직사광선이 없는 서늘한 곳이 좋고, 온도에 따라 변질될 위험이 있으니 실온에 보관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2.분말 가루약: 가루약은 대부분 조제 과정에서 알약을 분쇄하여 만듭니다. 이때 외부 공기와 많이 접촉되기 때문에 유통기한은 알약보다 짧습니다. 그리고 분말 형태는 습기에 취약하기 때문에 가급적 1개월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액체 형태의 약: 영유아들이 주로 이용하는 액체 형태의 약은 유통기한이 짧습니다. 개봉 시점부터 1개월 내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1회용 투약 병에 보관하면 공기에 쉽게 노출되기 때문에 2주 내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액체 형태의 약은 제품에 따라 실온 및 냉장보관해야 합니다. 보관법은 약국 포장지나 제품에 표기되어 있습니다. 미개봉된 액체 약을 장기간 보관 후 복용할 경우에는 약품 성분이 가라앉을 수 있으니 충분히 흔든 후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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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튜브 형태의 연고: 튜브 형태로 되어 있는 연고는 공기와 접촉이 차단되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깁니다. 개봉 후 6개월 정도 유통기한을 잡으면 됩니다. 연고는 환부나 손가락이 튜브에 닿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튜브 끝에 세균이 번식하기 때문에 사용 후 튜브 끝을 깨끗이 닦는 것이 좋습니다.

5.안약: 대부분 액체 형태인 안약은 모든 약품 중 유통기한이 가장 짧습니다. 개봉 후 1개월 내에 사용해야 합니다. 안약은 눈에 직접 닿는 형태이기 때문에 세균에 취약합니다. 개봉했다면 오염될 수 있으니 즉시 사용하고 안약이 변했거나 오염이 되었다고 판단되면 즉시 버리시기 바랍니다. 인공눈물은 일회용으로 사용하는데, 이는 개봉 후 1일을 넘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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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의 유통기한을 지키지 않으면 약의 효과가 떨어지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 유통기한이 지난 약을 복용하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의약품의 유통기한을 신경 쓰고, 약을 복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유통기한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조제약 병원약 처리방법

유통기한이 지난 의약품은 일반 쓰레기와 함께 버리면 안 됩니다. 이는 자연 분해가 되지 않아 환경오염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신, 약국이나 보건소에 있는 의약품 수거함에 버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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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국에서는 사용기한이 지난 의약품을 수거하고 있으며, 이를 안전하게 폐기합니다. 사용자님께서 갖고 계신 약을 약국에 전달하면, 약사가 해당 약의 사용기한을 확인하고 수거합니다.
• 보건소에서도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약품을 수거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사용자님께서 거주하시는 지역의 보건소에서 관련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지 확인하시고, 수거함에 의약품을 버리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