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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패딩 세탁하는 방법 알아보기|비싼 세탁소 방문은 앞으로 끝!

풀소유할래요 2024. 3. 31.

패딩을 집에세 세탁이 가능할까요? 당연히 가능합니다. 사심각한 오염이 없는 한, 세탁소에 맡기실 필요가 없습니다. 대부분의 세탁소에서는 숏패딩이나 롱패딩을 물세탁하는데, 집에서 충분히 세탁할 수 있습니다. 다만, 중성세제를 사용한 미온수나 냉수로 세탁하고, 표백제나 탈취제, 섬유유연제 등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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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이클리닝은 패딩에 좋지 않습니다.

드라이클리닝은 오리털이나 거위털에 머금은 유분까지 제거하여 패딩의 충전도와 보온성을 저하시킵니다. 이는 옷뿐만 아니라 오리털이나 거위털이 들어가있는 의류, 자켓, 조끼, 침낭에도 해당됩니다. 따라서 오리털이나 거위털 의류는 드라이가 가능한 제품이라도 물세탁을 권장합니다. 단, 세탁시에 중성세제를 사용하며, 표백제, 탈취제, 섬유유연제 등은 옷감에 손상을 주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습니다. 

세탁소에서도 물세탁을 합니다.

대부분의 세탁소에서도 드라이클리닝이 아닌 물세탁으로 패딩을 세탁합니다. 세탁소에서 패딩한개당 세탁비용을 2만원에서 많게는 4만원까지 받습니다. 세탁비용을 고려할 때, 집에서 세탁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매우 유리합니다. 또한, 요즘엔 코인세탁소에도 패딩세탁코스가 있어 더 저렴하게 세탁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가정에서 세탁하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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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집에서 처리할 수 없는 얼룩이나 가죽 소재 등에는 세탁소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명품 패딩은 세탁소에 맡기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세탁기로 패딩세탁 시 유의할 점

충전재와 옷감을 손상시키지 않기 위해 중성세제를 사용하여 세탁하고, 세탁 전 충전재를 완전히 물에 적셔야 합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패딩 내부에 공기가 남아 있어 세탁기 안에서 패딩이 떠다니면서 제대로 세탁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패딩 세탁 방법

1. 중성세제 사용하기

충전재와 기능성 원단을 손상시키지 않기 위해 중성세제(=울샴푸)를 사용해야 합니다. 중성세제는 pH가 6에서 8 사이에 위치하여 산성과 알칼리성 사이에 있습니다.

양모, 실크, 오리털, 거위털과 같은 소재는 주로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어 알칼리성 세제가 닿으면 단백질이 손상되어 거칠어지거나 원래의 형태를 유지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기능성 원단을 사용한 제품의 경우에도 중성세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이러한 소재들은 알칼리성 세제를 사용할 경우 발수나 방수 기능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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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섬유유연제나 표백제와 같은 화학적 처리제도 충전재와 기능성 원단에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복잡한 정보를 간단히 처리하고자 한다면, 패딩 전용 세제나 아웃도어 전용 세제를 사용하여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2. 패딩을 물에 완전하게 적시기

세탁 전 두 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첫째로, 목이나 소매 등 특정 부위가 더러운 경우에는 따로 손으로 세탁해주어야 합니다. 특히 밝은 색상의 패딩은 이러한 작업이 더 중요합니다. 중성세제는 알칼리성 세제에 비해 세척력이 낮기 때문에 미리 오염을 제거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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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로, 패딩은 충전재 사이에 많은 공기를 포함하고 있어 세탁기에 넣으면 물에 잘 적지 않고 떠다닐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패딩이 터지는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세탁 전에 충분히 물에 적셔야 합니다. 이를 위해 욕조나 큰 비닐봉지에 넣고 물을 채워 발로 밟으면 쉽게 물에 적셔집니다. 물에는 세제를 섞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물에 장시간 담가두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패딩에는 지퍼와 벨크로테이프가 있으므로, 세탁 전에 잠그고 뒤집어서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탁 코스로는 울코스나 아웃도어 전용 코스를 사용하고, 물 온도는 30~40도 정도의 미온수가 적합합니다.

손세탁이 권장된다면, 이는 세탁기로 세탁 시 내부 공기나 강한 마찰로 인해 옷이 손상될 수 있는 경우입니다. 그러나 충분한 물에 적셔주고 세탁기의 섬세나 아웃도어 코스를 사용한다면 손세탁 없이도 충분히 세탁할 수 있습니다. 만약 걱정된다면 패딩을 이불용 세탁망에 넣어 세탁할 수도 있습니다.

3. 패딩 건조방법

세탁을 마친 패딩은 납작해지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많은사람들이 이과정에서 이게 맞나..? 버려야 하나? 망했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건조하면서 충전재를 풀어주면 다시 볼륨감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패딩을 건조할때는 옷걸이에 걸어서 말리는 경우 충전재가 아래로 쏠려 뭉침 현상이 매우 높은 확률로 나타납니다. 직사광선을 피해 빨래건조대에 눕혀서 2~3일에 한번씩 돌려가면서 말려줍니다. 

건조 중에는 패딩 전체를 중간중간 두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두드릴때마다 점점 패딩의 볼륨감이 살아나는걸 볼 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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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재를 풀어주는 방법에는 빈 페트병이나 막대를 사용하여 패딩을 골고루 두드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패딩을 두 손 사이에 놓고 손뼉 치듯이 두드려주는 방법도 효과적입니다.

https://youtu.be/RkQlXxY9Rvo?si=V3BbsYBbH-ygMaTS

4. 건조기를 사용하여 건조하기 

패딩을 건조기로 말릴 때는 비교적 저온으로 건조하는 울 또는 아웃도어 코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중간에 꺼내서 패딩을 뒤집어 고르게 건조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패딩을 건조기에 넣으면 알아서 볼륨이 살아나기 때문에 두드릴 필요가 없지만, 볼륨을 살리고 싶다면 양모볼이나 테니스공을 함께 넣어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함께 넣으면 패딩의 볼륨을 더욱 살릴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고온을 사용하는 열풍식 건조기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건조기는 패딩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건조기 사용 금지 제품인 경우에는 자연건조하거나 열 없이 바람만 사용하는 송풍 코스를 이용해주세요. 

https://youtu.be/3-a2h7ivGjo?si=e9qJsPm0_YRk5LM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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